처음 배운 툴(코드 에디터)는 아톰Atom이었다.생활코딩 특강에 참여해서 깔아서 몇번 써봤었는데 디자인이 예뻐서 좋아했었다.
그리고 지금, 다시 에디터를 깔려고 찾아보다 결국 VS code를 설치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다 길어진 글
어떤 툴을 쓸지 망설여질 땐
일단 어떤 선생님을 스승으로 둘 것인지 선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일단 난, 지금 당장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은 목표로 코딩을 공부하는 게 아니고,
뭔가를 배우길 좋아하는 나를 위해 html과 css까지만 이해하자는 목표로 공부 중.
그래서 내 스승님(!)들이 사용하는 게 VS code라서 이걸 설치하게 되었고, 그 덕분에 유용한 extension 정보도 많이 알게 됨!
일단 뭔가 재미있어 보이고 배우고 싶다! 는 생각이 들면 가성비 갑! 유튜브를 돌아다니며 스승님들을 찾아본다.
내 스승님들을 살짝 소개하자면 <김버그, 안지, 디자인베이스, 드림코딩 엘리> 요정도가 되겠다. 그 외에 찾은 분들이 더 있지만 재생목록으로 만들어진 영상과 스타일을 보면서 추려보았다.
어디에나 마찬가지겠지만 100% 내 마음에 쏙! 드는 완벽한 선생님은 없다. 어떤 선생님은 전달력은 좋은데 지금 내가 알고 싶은 정보를 잘 안알려주시는 분도 있을 것이고, 어떤 분은 과제는 흥미로운데 지금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닐 수도 있다.
일단 관심사를 충분히 좁혀두었기 때문에 단계별 학습을 하면서 선생님을 옮겨다니고 있다.
문과생 + 웹디자인에 관심있는 사람으로 어떤식으로 수업을 구성했는지 기록해보았다.
0&ALL. 나는 왜 웹 코딩을 배우고자 하는가?
이미 위에서도 한번 언급하긴 했지만 일단 꽤 재미있어서 개발 관련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나도 <재미있는> 웹사이트를 구현해보고 싶다는 욕망이 꿈틀대서 시작하게 되었다. 여기서 내가 재미있다고 느낀 웹사이트를 정리해보니 <인터랙션>이 독특한 것들이 많았다.
그래서 사실. . . html과 css만으로 이런 것을 구현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목표는 그것으로 잡고 배우기 시작.
관심사가 굉장히 이리저리 잘 튀는 성격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관심사를 제한하는데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 html과 css!!!
1. HTML과 CSS 역할에 대한 대략적인 이해
디자인베이스님의 강의가 제일 직관적인 이해가 잘 되었다.
2. HTML에 대하여
- html의 구조는?
- 태그는?
- html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을 때 검색하는 방법은?
- 웹사이트의 구조를 파악하는 법
이 부분은 엘리님의 영상이 제일 도움이 많이 되었다.
추가적으로 구름edu에서 김버그님 강의도 듣고 있다.
3. CSS에 대하여
- css의 문법은? 정의는?
- html과 css가 연결되는 방법
- css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기면 어디서 검색하지?
4. html, css 대충 뭔지는 알겠는데 이제 뭐하지?
html과 css를 배울 때 가장 크게 도움을 받았던 분이 엘리님이라서 엘리님의 강의를 이어 들었는데 아니 이게 갑자기 너무 어렵게 느껴지고 이해가 안 되는 것. (반응형 나오면서 모든게 헷갈리기 시작) 반응형으로 넘어가기 전에 배운 css와 html 코드를 차근차근 실습하면서 좀 더 잘 이해해보고 싶은데! 할 때 찾은 강의는 바로 아래!youtu.be/XQqVu-w75YE
힘들게 웹디자인 파일 찾아서 어쩌고 할 것 없이 바로 파일 받아서 진행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이미 구조를 하는 상태에서 다시 복습한다는 느낌으로 따라갈 수 있어서 좋다.
요게 끝나면
다시 엘리님의 flex box와 반응형 부분 복습하고, 디자인 베이스님의 실습 강의를 따라갈 예정.
5. 코딩 팁(?) 이랄까!
버그님이 다른 사람 코드에 대해 피드백을 주시는 시리즈 영상인데
전혀 개발을 실무단에서 배운 적이 없고 나처럼 독학을 하는 경우! 아무도 (기본이라고 생각하기에) 가르쳐주지 않은 꿀팁을 배워갈 수 있다. 그래서 꼭 보길 바람. 개발자들에게 이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하구나!를 정말 잘 알 수 있음.
예) indentation (들여쓰기) 제대로 해야 함!
인라인 스타일 (HTML태그에 CSS코드 때려박는 행위) 절대절대절대 하지 마세요!!! 😡🖍
파일 이름 명시적으로 짓기! 등등을 배울 수 있다.
'아니.. 취미로 한다며, 그리고 그냥 나 혼자 볼 건데 내가 이런 것 까지 알아야 하나?' 라고 묻는다면 그냥 그렇게 공부하라-고 하겠지만
내가 세상에 없던 걸 만들어나가면서 배우는 게 아니고, 기존에 있던 걸 배울 땐 그 필드의 사람들이 만든 규칙을 지키는게 혹시 모를 나중을 위해서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