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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 직장인 코드잇 파이썬 입문 강의 수강중 (수강 후기)

2sim 2021. 1. 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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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퍼센트밖에 안되었다니...

 

앞 포스팅 여기저기에 이미 내 코딩공부는 이 곳으로 정했숴! 라고 적어놨는데

거기가 바로 코드잇이다. 

내가 좋아하는 UI디자이너 커뮤니티에서 코딩을 배우려면 여기가 입문용으로 괜찮다는 추천을 받아서 둘러보았고 할인하길래 덥썩 1년 멤버쉽을 결제해버렸다. (내 용돈의 대부분은 사실 교육비로 나가고 있다....)

 

앞으로는 요기서 파이썬(입문자가 배우기 젤 좋은 언어라고 IT 팟캐스트 자가발전에서 추천받음)과 웹 프론트엔드, 웹개발 루트를 들어볼까 한다. 아직 오픈되지 않은 코스가 많지만.. 어차피 내 진도는 16퍼센트니까 내가 들을때즈음엔 강의가 다 올라와있을듯.

 

여기가 진짜 괜찮은게 일단 한 강의 시간이 진짜 짧고 + 그래서인지 강의 내용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 강의자료(영상)도 딱 내 스타일이다. 수업시간 중간 중간 빠지는 샛길이 최태성 선생님 정도로 흥미롭지 않으면 쉽게 짜증이 나는(실용성 빼면 시체임) 내 성격에 최적화 되어있음. 계속 '우리는 이걸 배우는 중이고' '이것은 전체 그림에서 무엇을 의미하며' '이것은 어떻게 쓰인다' 가 들어있는 강의라고 생각함.

 

 

이 부분 너무 마음에 든다

 

위 토픽 소개 부분이 이걸 잘 나타내줬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파이썬 강의를 들으면 머릿속에 물음표가 가득해졌었다. 선생님은 일반적으로 모두 안다고 생각하시고 그냥 내뱉는 용어가 사실 문과생에게는 '그게 뭔데?'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단어고, 그 의미조차 무엇인지 확실히 알기는 어렵다.

물론 그 용어 하나하나를 설명하자면 수업 진도가 나가기 어렵고 무엇보다도 업계에선 너무 숨쉬듯 자연스러운 말이라 설명하기 애매할 수도 있다는걸 충분히 이해한다. 근데 코드잇 수업을 안 들었으면 모를까.. 이렇게 속 시원히 알려주는 곳이 있는데... 굳이 어려운 길을 돌아가기 싫어졌음...

 

 

 

그리고 제일 좋은 점!

핸드폰에서 강의 듣고 > 바로 코딩 실습까지 한 번에 가능한 것.

퀴즈도 배운 걸 바로 써먹는 걸로 진행됨.

 

원래 PC 켜서 모니터 두대 띄워가지고 한 곳에는 강의 틀고 다른 모니터에는 VS Code 띄워서 쌤꺼랑 내꺼랑 비교하고..

오늘 배울 부분 코드에서 오류나는 건 그럴 수 있다 치는데, 오늘껀 맞는데 이전 코드 친게 뭐가 잘못되서 안 돌아가면

아니... 오늘 배울 진도 나가야되는데 뭐가 오류났는지 찾느라 속 터지고... 심지어 아주 초보적인 실수가 대부분이니까 (오타라던가) 그런건 어디 구글링해서 찾지도 못하고 ㅠ ㅠ 진짜 배우는 문과생 서럽고...

 

그런거 없음.

그냥 딱 배운 부분 깔끔하게 바로바로 폰으로 복습하면 됨. ㅇㅇ 최고인거시다.

 

코드잇 강의 후 나오는 실습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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