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관심사/보고 듣고 읽고 112

확언 03 달란트를 땅 속에 숨겨둔 자

● 1월 1일에 로스쿨 교수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이미 다른 사람이 이기려고 짜 놓은 프레임과 박스에 들어가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가 이기는 판을 만들어야 100% 이길 수 있다고. 어떻게 그 지혜를 가질 수 있냐 물었더니 그저 성경대로, 말씀이 말하는 바로 돌아가면 된다고 하셨다. ● 내 진짜 열망은 내가 잘 하는 것으로 칭찬 받고 인정 받는 것이다. 그러나 한켠으로는 좀 다른 길을 걷고 싶다. 전문가의 길, 스페셜리스트의 길, 혹은 그저 제너럴리스트의 길로 나아가게 될지라도 뻔한 길은 걷고 싶지 않다는 그런 삐딱한 마음이 늘 맘 구석 어딘가에 존재한다. 누가 나한테 속삭이는 것 같다. ' 그게 편하고 좋은 길인거 알겠는데, 좀 아니지 않아? ' 이걸 정말 없애버리면 너무 좋겠는데 그게 안 되니까..

2020 다각도 회고 food photo

여기까지 아이패드로 만들다가 귀찮아서 그만두었다... 하.... 생각해보니 이제 2021년도엔 더이상 저 집에서 살지 않는다. 대박... 콤부차 처음 먹어봤숴~! 엄청난 매력덩어리 저날 먹은 감튀도 환상적이었음 + 낙지볶음도! 크 나의 혼밥 모음 ~ ~비추템 사먹지 말자 ! ~ with 짝꿍 애초에 2020 음식 사진이 별로 없어서 ㅠ ㅠ 찍지도 않아서 있는게 별로 없다. 음식 사진을 보면 그때 누굴 만났는지 떠올라서 참 좋긴 한데 어떻게 더 잘 기록할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겠다. 푸드 사진 정리 끝!

티스토리 모바일 블로그에서 가독성이 좋은 폰트 고르기 (본고딕<기본서체)

본고딕이 떼어놓고 보면 가장 예쁘고 세련됬는데 요상하게 글이 잘 읽히지 않는다. 하이라이트를 쳐 줘야 겨우 읽을 것 같다. 본고딕 L에 볼드는 절대 주지 말 것. 진짜 세상에나 마상에나 안 예쁨. 깜짝 놀랄만한 모습을 보여줌... 기본서체 본문 2도 나쁘진 않아보이네...

확언 02 다른 사람이 아닌 내 안의 진짜 열망을 찾아

아티스트웨이라는 책에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로 쓰기 시작하는 모닝페이지라는 활동을 소개한다. A4 한장 정도? 노트 한면, 한장 정도를 채우라고 하는 이유는 가감없이 글을 쓰다 보면 진짜 내 속에 있는 본심을 꺼낼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나 같은 경우에도 매일 습관처럼 사람들에게 말하던 (내가 원한다고 생각하는, 원해야 할 것만 같은) 버킷리스트가 있었다. 대기업 취직하고 싶다. 돈 잘 벌고 싶다. 이직해야지. 여긴 아니야. 새벽기상 영어를 잘 하고 싶다. 다이어트 하고 싶다 등? 많은 사람들이 열망하는 위의 것들은 소위, 지금 세상에서 가져서 '나쁠 것 없는' '손해볼 것 없는' 것으로 진리처럼 널리 알려진 것들이다. 수많은 인생 선배들이 추천했고 절대 다수의 일반인도 조금만 신경쓰면 할 수..

디지털 매니지먼트 01 삼성 메모 앱 정리

사실 디지털+미니멀리스트라는 이 말이 굉장히 모순적인데 물건은 버려도 디지털 기록을 끌어안고 사는게 나라는 사람이라서... 지금 쓰는 포스팅도 디지털 기록임을 감안한다면 얼마나 자기모순적인 단어를 사용한건지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앞으로 디지털 기록을 계속 끌어안고 살 거라면 이 부분도 관리하고 싶다고 늘 생각해왔기 때문에 미뤄둔 .... 컴퓨터 파일 📂 청소를 하나하나씩 해나가기로 했다. 나같은 수집광은 진짜 틈만 나면 모든 정보를 싹 다 어딘가에 저장하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쌓인 정보가 어마무시해서 예를 들면.. 휴대폰에 쌓인 메모 탈퇴하지 않은 서비스들 엄청나게 늘어난 유튜브 구독 핀터레스트 수집 보관해둔 메일 메일 메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1개씩만 지우기로 했다. 1개 지우려다 보면 3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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