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직장인 아이패드 활용기와 2020년의 다짐
- 나는 돈을 모으고 모아 아이패드 프로를 샀다. 올해 가장 잘한 소비 중 하나다. 펜보다 키보드가 더 편하지만 디지털 펜의 사용성에 익숙해졌다. 아이패드를 배우면서 새로운 디지털 환경을 경험해볼 수 있었다. 아이패드 프로는 과소비일까, 하고 걱정했던 것보다는 쓸모가 많아 괜찮았고, 그렇다고 이건 꼭 사야해!! 라며 엄청나게 좋지도 않았다. 새로운 발전인데 왜 어떤 이들은 잘 적응하고 왜 어떤 이들은 새로운 기기를 기존 방식 그대로만 사용하게 될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경험이었다. 이런 고민을 거듭하다 아이패드도 미니가 나오고, 6세대가 나오고 펜슬 버전이 업그레이드가 되고 그런 거겠지. 지금의 경험을 잘 기록해둬서 이 다음에 나에게 필요한 건 어떤 것일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한다. 아이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