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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내게 일을 주지 않을 때, 난 뭘 할 수 있을까?

매일 아침 써봤니? 김민식 가장 마음이 편한 곳은 도서관이더군요. ‘조선 시대 선비의 마음가짐으로 책이나 실컷 읽자.’ 그렇게 도서관에 앉아 소설을 읽어도 예전처럼 몰입할 수가 없습니다. ‘재미난 소설을 읽으면 뭐하나, 판권을 사서 드라마로 만들 기약이 없는데. 책을 읽어 역량을 계발하면 뭐하나, 회사에서 나를 써주지 않는데’ 하는 생각에 허망해져요.

기획의 정석, 인생(기획)을 새롭게 만드는 10가지 빡신 습관

2020년, 좀 더 나은 어른이 되는 방법 우리는 끊임없이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새해가 되었기에 목표을 세우는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미래를 생각하기 마련이다. 작년는 이러했는데 올해는 어떨까 상상해본다. '더 나아질거야!'라며 낙관하지 않더라도 삶이 더 나빠지기를 '바라지'는 않으니까. 올해는 처음으로 삶의 방향을 글로 쓰고, 돌아보며 살아보려 하는데 이게 은근 쉽지가 않다. 이렇게 써야할까? 아, 이것도 해야 하는데. 이 부분은 내내 실패만 했었는데. 이번엔 어떻게 하지? 직장인이든 학생이든, 가정 주부가 되었든 저자가 말하든 삶 그 자체가 기획의 연속이다. 우리가 '바라는' (이상)것과 내가 처한 현실의 간극. 원인을 찾아내 이걸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골똘히 고민하는 것이. 삶이..

사용자 인터뷰 방법

생각해보면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모든 방법을 숙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럼에도 누군가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문제를 해결하고, 또 누군가는 더 나은 해답을 연이어 제시한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 나는 그 출발점이 결국 문제해결 방법을 고민하고 디자인하는 능력이라고 본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혁신과 발전은 '많이 아는 사람'보다는 '고민하고 새롭게 디자인하는 능력이 큰 사람'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크리에이티브R, p40 ×××××××××××× 고객에게 정답이 있지만, 정답을 어떻게 알아내면 좋을까? 가끔 답답한 마음이 들 때가 있다. 내가 원하는 정답은 내 손에 없고 사용자에게 있는데, 사용자는 도통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이 불편한지' 모를 때가 많다. 심지어 나조차도 사용..

행복한 연말 ~ 만난 사람들

좀 티가 안날 수도 있지만 요즘 참 좋다. 좋은 사람들에게 좋은 것을 배우고 좋은 걸 나누고 있다. 행복한 순간은 길게 지속되지 않는다. 불행해져서가 아니라 보통의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다. 그러니까 지금이 더 행복하다. ×××××× 엄마랑 전시를 봤고, 팝업스토어를 갔고, 영화를 봤다. 처음이라서 나도 참 서툴었다. 어떤 걸 좋아하실지 모르겠다고 생각했었고 그래서 그냥 내 멋대로 코스를 짰다. 배달의 민족 책-에서 연령대와 좋아하는 것, 과는 상관관계가 없다는 말을 봤다. 20대가 좋아하는 것과 50대가 좋아하는게 다른 이유가 '세대 차이'에서 오는 걸까? 단순히 그렇게 생각할 수는 없다. 20대가 재미있어하는 걸 50대가 당연히 좋아할 수 있다는걸 생각해야 한다. 다만, 익숙하냐 그렇지 않느냐. 친숙한..

안녕하세요, 10개월차 병아리 신입입니다.

연말이라서 결산(!) 해보는 조직 안에서 배운 점들 ※삐약거림 주의※ 삐약삐약 삐삐삐ㅣ삐약 🐤 10개월간 조직에서 배운 점 📝 어떤 일을 하든 아래의 배운 것을 적용해서 업무를 파악하자~ 1. 업무를 세세히 배우고 나서 꼭! 한번 혼자서 크게, 전체 그림을 그려보자. 내 시야가 숲보다 나무를 보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한번은 이 작업이 필요하다. 업무 루틴/프로세스를 크~게 시뮬레이션으로 돌려본다. 그래야 실수가 줄어들고 구멍이 어디 있는지 보인다. 2. 조언을 들은 대로, 내가 담당하는 일이 거시적인 관점에서 전체 회사나 산업에서 어떤 부분인지 정의를 내려보는 과정도 필요하다. 경험/시간이 쌓이면서, 또는 프레임을 바꾸면서 여러 개의 단어로 정의를 내릴 수 있는데 이걸 기록해둔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소매치기 어린시절 딛고 100명의 자식 거두기까지~ 인터뷰

https://v.kakao.com/v/20191227090235827 인간에 대한 깊은 믿음과 애정이 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가진다는 건 이런 게 아닐까. 가장 애정을 가지고 각별히 애썼던 그녀의 '아이'는 교도소에 있다고 했다. 학교를 그만두지 말라고 그렇게 설득했지만 말을 듣지 않았던 사람이라고 했다. 아무리 애를 써도 결코 아이들의 엄마는 될 수 없다는 걸 느꼈다고 했다. 베푼 애정과 노력을 몰라주는 대상에게 사랑을 계속 베풀 수 있는 원천이 무엇일까. 인터뷰를 읽는 내내 그냥 그런 생각을 했다. 그럼에도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그 사람의 잘못이 아니다. 환경의 문제다. 그 사람이 태어나서 가장 처음 배운 기술이 잠긴 차 문을 따는 거였다고. 주변은 전부 폭력..

범인은 바로 너! Cast of Busted 넷플릭스 예능, 뭐가 다르고 뭐가 아쉬웠을까

https://youtu.be/5dKYSjhJVzw 범인은 바로 너! (구글 설명) 방탈출 게임을 좋아한다. 정확히 말하면 방탈출을 직접 하는 것 보다 하는 사람을 보는 걸 좋아한다. 지금껏 경험해 본 방탈출 관련 서비스 방탈출 관련 무료 앱 '방탈출 - 발렌타인' 확인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ryohei.haruki.Valentine 누가 죽고 무섭고 이런건 못하고.. (난 그냥 방만 탈출하고 싶을 뿐...) 아기자기 귀여운데 문제를 풀어야 하는 걸 좋아한다. 방탈출 예능 - 대탈출 https://youtu.be/MbGq_25GI4E BTS 브이앱 방탈출편 https://www.vlive.tv/video/77333 애들도 귀엽고 방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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